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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과 경험, 그리고 꿈
26년 4/21 ~ 23일 | 2박 3일 마카오 패키지 여행 본문
마카오 여행기인데 사실은 photo dump인 게시물 시작!
생각보다 여행기를 자주 쓰러 오게 되어 기쁘다.
이번에 부모님과 함께 참좋은여행 2박 3일 패키지 투어를 다녀왔다.


인천공항 2터미널 체크인 후 4층 푸드코트 콘타이에서 족발덮밥을 시켜먹었다.
존맛ㅋㅋㅋㅋ
고기 크기에 받으러 갔을 때부터 놀랐다.
왤케 제대로임? 싶었다 (긍정적)
네이버지도
콘타이인천국제공항제2여객터미널
map.naver.com



마카오에서 대절된 버스를 타고 첫번째 여행지로 가면서 강 건널 때 창 밖으로 보인 풍경.
저 Sands 호텔이 밤에 야경 빛날 때 보면 진짜 개멋있음


첫번째 여행지: 세인트 폴 성당 유적, 세나도 광장
가면서 찍은 사진인데 벌써부터 느낌 좋음


소실되어 말그대로 앞면 밖에 안 남아있음


이 사진 왤케 느낌있게 나왔지


육포거리를 따라 쭉쭉 내려가면 세나도 광장으로 갈 수 있음


전성기 명동이 생각난다
직원들이 통통하고 윤기가 흐르는 달짝한 돼지고기, 소고기 육포를 잘라서 손에 놔주신다 ㅋㅋ
진짜 침착맨 말대로 다 받아먹으면 밥 안 먹어도 됨. 배부름
그리고 육포거리 지나면서 처음 인지했는데 마카오에서는 광동화를 안 쓰고 푸통화(표준 중국어)를 쓰더라

재밌는 건 마카오에서는 어딜 가나 (작은 슈퍼에서도)
따뜻한 온열 진열대(약간 호빵 넣어놓고 파는 곳 같은 데)에 에그타르트를 넣어놓고 판다.








그냥 막 찍어도 이렇게 나온다니까?
***




저 그 라이프 가드줄?에 매달아놓은 마네킹은 자세가 인상적이었다



ㅋㅋㅋㅋ
근데 진심 건물들이 다 큼직큼직해서 여의도의 3배라는 마카오 크기가 그것보다 훨 크게 느껴졌음
마카오는 반도와 섬으로 이루어졌는데, 반도 맨 위 끝에서 아래쪽 섬 맨 끝까지 가는데 차로 1시간이면 간다고 함.




밥은 날리는 쌀 --> 난 좋았어요
***

는 아니고 여기서 카지노 처음 구경해봄

카지노는 생각보다 옛날 홍콩 영화에 나오는 마작판이 그냥 현대적인 시설로 옮겨간 느낌이었다.
파친코나 기계 있는 데는 아니었지만 그냥 딜러랑 사람들이 모여서 카드나, 말 같은 걸로 플레이하는 곳은 완전 그런 느낌
그래도 카지노 들어갈 때 나이 검사 해주심 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가 호들갑과 함께 축하해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카오는 뭔가 공유경제 같은 느낌?
이동도 왠만하면 호텔 버스 타고 마카오 내부를 다 돌아다닐 수 있는데
이 분수쇼도 그냥 모 호텔이 해주는 걸 보러 간 거다 ㅋㅋ
그리고 밤이 되어서는 모 호텔 1층으로 "근위병 교대식"을 컨셉으로 한 귀여운 쇼 (군인 복장 입은 배우들이 노래에 맞춰 춤 추심)도 보러 갔다.







맨날 봐도 안 질릴 것 같던데

***

밤에 혼자 나이차 사 먹으러 걸어나옴.
평일이라 그런지 상해에 비하면 사람은 한참 없었지만 너무 깔끔하고 분위기가 좋았다.
나도 여기 살고 싶었다...



디엔핑에서 찾은 나이차집 (Gathering, 澳门奶茶 -- 지점 많음) 에 30분쯤 걸어갔다.
오랜만에 중국어로 주문할 생각을 하니 좀 긴장이 됐다 ㅋㅋ 그래서 메뉴를 미리 정하고 갔다.

당도는 70으로 해도 될듯
七分 qīfēn <-- 당도 70퍼는 이렇게 말하면 됩니다
| 30% 三分 sānfēn // 50% 五分 wǔfēn // 100% 百分 bǎifēn |
입니다 참고

***


저수지 완전 근처 호텔에 묵어서 아침에 나왔을 때 본 뷰가 정말 좋았다.
아침에 산책/조깅하는 사람들도 있었는데 참 좋아보였다
**
묵었던 호텔 카사 레알 Casa Real Hotel 조식 정보 공유합니다
호텔 카사 레알 · 5HW3+MCH 마카오
★★★★☆ · 숙박 업소
www.google.com
근데 솔직히 조식이 잘 나오진 않았음
아니 나왔는데 떨어진 걸 진짜 잘 안 채웠음
가시려면 오픈런하세요







***



왼쪽에 저 발판 나온줄도 모르고..
글구 지금보니 왼쪽 팔이 좀 어색한 것 같기도..
하지만 뭐 어떠랴 !!!!!!!!!!!!!! idc
***


타이파 빌리지쪽 가면서 찍은 사진
낮에 보는 큰 호텔도 너무 좋았다

타이파 빌리지 · R. Gov. Tamagnini Barbosa, 마카오
★★★★☆ · 관광 명소
www.google.com







기념품샵 상품들중 9할은 에그타르트에 대한 기념품들 ㅋㅋㅋ
***



📍Cafe Vong Kei 旺記咖啡
Café Vong Kei · 60, 60號 R. Correia da Silva, 마카오
★★★★☆ · 카페
www.google.com
안 달고 진하고 씀쓰름함.
그래서 부모님은 뭔 맛인지 모르겠다고 함 ㅋㅋㅋ




타이파 빌리지에서 주택 박물관들 구경하고
기념품샵에서 한참 시간 보낸 다음 밥 먹으러 가는 길 •⋅⋅•

신무이 굴국수에 감


중국어로 약간의 커스터마이즈 주문을 정신없이 하다보니
정신차리고 보니 굴국수가 아닌 다른 국수를 시켜버린 거다
damn
주문하고 나니까 굴국수 시킬 걸.. 이럼
(아니 굴국수 집에서 왜 굴국수를 안 시켰을까 - 물론 평소에 굴을 막 즐겨먹진 않지만..
주문할 때 무의식이 반영돼버렸던 걸까)
그래도 국물 맛은 정말 좋았다!!!

참 저기 테이블 기본 세팅에 김치가 있다 ㅋㅋ
벽에 붙은 연예인 사진 보면 한국 연예인분들도 많이 들렀다 가신듯.
근데 생각보다 '와 진짜 미쳤다 둘이 먹다 하나 죽어도 모를 맛..!!' 이런 건 아녔음.

마카오 진짜 너무 좋아!



각종 간식들을 파는 쿤하거리
에그타르트, 육포, 그리고 카레 소갈비??
Rua do Cunha · 마카오
★★★★☆ · 유명 거리
www.google.com


곽범의 연차없이어떡행을 보며 마카오를 가고 싶단 꿈을 키운 나는
거기에서 추천한 '로드 스토우즈'에 들러 에타를 포장했다
직접 만드는 건 아니고 만들어놓은 걸 포장해서 파는 거라 뜨겁지는 않지만
에타 하나만도 크기가 든든하고
뭔가 신선한 느낌이고? 달지 않고 맛있었다.
추천!
로드 스토우즈 베이커리 - 타이파 · 마카오Rua do Cunha, 9號地下D舖
★★★★★ · 제과점
www.google.com
***

잠깐 앉아있을 카페를 찾아 서성서성거리다
지도에서 어딘가를 찾아서 갔는데 그쪽 골목에서 발견한 인상적 문구 이미지..
문래 감성이다..

부모님은 큰 카페를 원하셨지만
쪼끔쪼끄만 타이파빌리지에 큰 카페가 있을 확률은 적어보였음
결국 그냥 중간크기의 약간 어둑한 예쁜 브런치 카페에 들어갔고
우리 아빤 또 빙수 노래를 부르셨지만
없어서 시킨 바나나 쉐이크? 저건 시원하지가 않았고 (맛은 나쁘지 않았는지 원샷하심.
근데 사실 아빠는 맛 없어도 안 남기심 ㅋㅋㅋㅋㅋㅋ)
무엇보다 저 세 개가 한국 돈으로 도합 25,000-27,000원 정도 됐던 걸로 기억
쉐이크는 만 원 넘었고
아메리카노 한 잔에 6천 원 정도씩 했던 거 같은데..
역시 이뿌지만 물가는 상당한 마카오..
***

타이파빌리지 > 베네시안/갤럭시 호텔 구경하는 자유일정 스케줄로,
그다음 베네시안 호텔로 넘어갔다.
그 전날 베네시안 호텔을 제대로 구경 못했기 때문
여기는 갤럭시 호텔이었나?
무튼 또 오고 싶어서 사람들 많이 지나다니는 통로에서 용기내서 한 컷 남겼다.
근데 평소에 사진 안 찍는 사람답게
오른쪽 귀퉁이에 선물 봉투랑 가방까지 잘 보이게 놔두고 찍엇네 ^^;
***
호텔에서 잠깐 쉬다가 저녁엔 내가 찾은 딤섬 가게를 가려고 나섰다.
마카오는 교통카드 만들 때 minimum 넣어야 하는 비용이 있어서
우리 가족은 현금으로 다녔다.
버스 타기도 매우 쉽고 간편함!
--> 마카오에선 구글 맵이 잘 되기 때문에
한국처럼 어느 정류장에서 어느 버스 타면 되는지 보고,
남은 시간도 확인하면서 이용할 수 있음!

♥

📍Mr. Gung 耿記點心
딤섬 · R. de Miguel Aires, 마카오
★★★★★ · 음식점
www.google.com
여기 왠만하면 다 맛있어서 추천할 만함!






홍미창펀, 새우창펀, 채심, 버섯 딤섬(두번째사진 아래 왼쪽), 샤오마이, 하가우, 닭고기 찐밥, 춘권 등 시켰는데
새우창펀과 춘권은 그냥 쏘쏘였고
버섯 딤섬은 진짜 개맛있었음... 👍 👍 👍
혹시라도 이 글을 보고 저기 가신다면 버섯딤섬 꼭!!! 드세요
***



밤에 오픈탑 버스 타고 야경 구경하면서 찍은 건데요
오픈탑 버스 아묻따 꼭 타세요
마카오 가면 다음에도 무조건 또 탈거임
시간은 7시 이후부터 있는데 전날 자정쯤에 살려고 보니까 저녁 7시, 8시 반 꺼는 매진돼서
9시대꺼 탔음 (그것도 자리 별로 안 남았었음)
지금도 9시대꺼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무튼 꼭 꼭 꼭 이용해보기!
***

마지막날, 브런치 먹으러 三寶冰室에 갔다.



내부는 요렇게 레트로하게 생겼삼
식사부터 얼음 들어간 디저트까지 있어서 冰室인 것 가틈



아메리카노 시켰는데 프리마 있는 커피 나왓음 ㅋㅋ
토스트는 따뜻했지만 퍽퍽햇음
마지막 사진에 저건 와사비 오징어 커틀렛 쭈빠바오였는데
사실 쭈猪는 안 들어가고 오징어 커틀렛만 들어갓삼
저건 뜨겁고 나름 맛 괜찮긴 했는데
진짜 냉동식품 튀겨서 만든 맛이어서 추천하기가 애매애매쓰한 집..
근데 마카오 갔는데 결국 쭈빠바오는 한 번도 못 먹어봣네..
괜찮아 다음에 가서 먹기로 ㅎㅎ

***


엄마가 속 느끼하다 하셔서 공항에서 막간 딤섬 엔딩
마지막까지 마카오 감성에 충실했던 먹여행
<이번 마카오여행으로 새롭게 알게 된 것>
-마카오는 테이블 QR 주문이나 알리페이, 위챗페이가 활성화되어있지 않고
직접 주문하고, 현금 또는 카드로 돈을 지불한다.
-마카오는 포르투갈령으로, 표지판이나 간판 등에 영어 대신 포르투갈어가 쓰여 신기하다.
<느낀 것>
-나는 역시 대륙 체질
길도 넓고 건물도 대륙 스케일로 큼직큼직해서 마음이 뻥 뚫렸다.
그리고 오픈탑 버스 타고 투어하면서 지나가다 마카오 국제학교 보는데 진짜 취직하고 싶었음..
케이팝 방과후 인스트럭터 채용해주면 나 열심히 준비해서 지원할게요 ... .. .
-마카오 꼭 다시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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