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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 ✈️

스웨덴 여행기 (3) | 230920 스톡홀름 2일차

by 8월 준 2023. 10. 30.

 
 

정말 여행기 3편 나오는 게 이렇게 오래 걸릴 일인가!
내가 유튜브 같은 거 못하는 이유가 이렇게 밝혀지죠
이 사람은 정기적으로 뭔가를 한다는 게 뭔지 모릅니다 ..ㅎ
 
거의 한 달에 한 번 포스팅하는 나의 스웨덴 여행기..
그래도 10월이 가기 전에 3편이 나온 게 어디냐..
(무쟈게 낮은 나의 기준치)
 
어쨌든 잡설은 치우고 시작하겟슴
 


 
 

예 이렇게 둘째날 나갈 준비를 마챳구요

 

둘째날 힛더로드 하면서 본 집 앞 station 풍경
퐈슈타 스트란드~ 그 특유의 스웨덴어 억양으로 기차에서 발음해주시는데 너무 정감갔음

 
 
 

이 사람은 어디론가 부지런히 가고 있음니다. 그 길에 찍은 것임니다.

 
 

아 이 사람은 카페에 온 것이군뇨..!
오뎅가딴에 있는 폼엔 플로라에 왔다.
폼앤 플로라는 지점이 여러 개 있는 브런치 카페다!
잘 기억은 안 나는데 네이버 블로그에서도 정보 수집하고 구글에서도 리뷰가 좋아서 가본 곳이다
오픈런 해도 가게 앞에 줄 서 있다는 무시무시한 리뷰를 보고 겁내면서 갔는데 거기는 쇠데르말름 점이었나 보다
다행히 내가 간 지점은 자리가 남아 있었다! (한 자리 남아있긴 했지만)
 
 

열심히 프린트해온 여행 일정을 숙지하는 중. 누가 보면 되게 old-fashioned way로 공부하는 사람인 줄 알았을 거다.

그리고 나온 나의 식사 메뉴!
몬가 여기 바쁘면서도 주문 받아주시는 분도 친절하게 메뉴 설명 잘해주시고 그래서 좋았다.
그리고 저 스크램블 에그가.. 미쳣슴.. 개 밥도둑 (??)
근데 더 미친 건 그 아래 식빵..
머 빵이 맛있어봐야 얼마나 맛있노.. 다 거기서 거기 아니노.. 라고 생각한다면 당신은 빵이 주식인 국가에서 정말 '다른' 빵을 경험해보지 않아서 그런다에 내 손목 발목 걸 수 있음.
또 신기한 건 내가 전엔 글루텐을 딱히 못 느껴봤고 '글루텐 프리? 뭐 그냥 한 개의 마케팅인가? 개념을 먹는 건가(?)'라는 생각을 했는데 저 빵은 딱 먹는데 왠지 '글루텐 덩어리'스럽다는 생각이 딱 머리를 때리고 지나갔음.
 
아 빵나라들은 글루텐을 넣으면 확실하게 넣는구나. 이래서 글루텐 빼는 게 있는 거군하.
그게 무슨 맛인가 하면.. 엄청 부드럽고 쫠깃하고 좀 길티한 느낌?
쌀로 치면 굉-장히 리취rich한 찹쌀을 먹는 느낌이랄까??
 
무튼 여기 추천추천!
아 .. 정말 또 이렇게 아침을 시작하고 십따..
(걷잡을 수 없이 벌어진 현실과의 괴리에 한낱 코리안 오디너리 취준생은 눈물을 흘린다)
 

📍Pom & Flora [Odengatan]
https://maps.app.goo.gl/jxSibWapFV7Rknyi8

 

 
 

다음은 공공도서관에 왔군뇨. 와 진짜 사진 보면서 일정 되새겨지고 있음. ㄹㅇ 감동

이건 공공도서관 내부 뷰.
진짜 너무 웅장하지 않은가?
이거 진짜 사진이 다 못 담는다.
진짜 직접 가서 보면 감탄이 나온다..
약간 책에 둘러 쌓여서.. 황홀경.. 
뭐 대충 그런 느낌?

 
 

아무 도서 인증샷도 찍어봤다. 스웨덴어 책은 처음이라 ,, 신기했어용 오홍홍

 


 

다음 행선지 가려고 버스 기다리는데 정류장에 저 여자분이 마치 북유럽 spa 브랜드 모델 같으셔서 찍어봣다
그리고 어딜 가나 있는 하드 롹 카페. 호주에서도 있었고 찾아보니 일본에도 있네.
버스 내부가 지하철마냥 길고 신기하다. 브리즈번, 골코 트램/버스랑 내부 유사도 개높음

 

난 어딜 가게요
크으

정답: 왕궁 보러 가는 길이지요
 

또 왕궁 외부 찍은 사진

왕궁 외부에 이렇게 카날스러운 게(?) 있다.
근데 물살에 상당히 세고 빠르다
만약에 취객 떨어지면 겁나 빨리 휩쓸려 내려갈듯..
 
 

아 여기가 시청 가는 길인가 그랬는데.. 왕궁 보러 갈 때는 모르고 그냥 멋져서 찍음

 

로얄 팰리스에 왓다. 근데 뒤쪽에서 약간 어디로 들어가는지 모르게 돼있다. 근데 그냥 관광객들 가는 길 따라서 가면 됨

왕궁 앞 광장에서 근위병 교대식을 하기 때문에 시간 맞춰 모여든 사람들.
굉장히 관광지스러운 모습이었댱

 

상당히 커여웠던 근위병들과 근위병 교대식

 

근위병 교대식이 끝날 때쯤 앞 광장에 나와서 무슨 유명한 기념비가 있어서 찍었음요
이건 북유럽 건축물 색깔 낭낭해서 찍어봤슴
그리고 근위병 교대식 중 말이 지나간 자리.. ㄸ냄새 확 나고 ㅋㅋㅋㅋ 안 밟게 조심해야 함 생각보다 군데군데 있어서 ㅋㅋㅋㅋㅋ

 

왕궁 입구~
왕궁에 들어갔어요
미리 구매한 고시티 패스를 보여주었더니 이렇게 구경할 수 있는 곳이 뿌린트된 영수증을 주신다.
신기한 홀의 거울 앞에서 사진 한 장 남겨보았어요~ 오홍홍
여기 가면 천장까지도 놓치지 않고 봐야헌다..! 왜냐하면 멋진 벽화들과 장식들이 있기 때문헤
먼가 웅장?해보여서 찍은 벽에 걸려있던 그림이었는데.. 사진은 굉장히 우중충하고.. 멋 없게 나왓쥬?
천장화? 22
요기는 왕궁에 손님이 찾아오면 묵게했던 객실이다
요기도
요기는 회의실이었던듯

여기는 ball room이었던 거 같은데 개인적으로 왕궁에서 가장 인상깊었다.
다른 데는 약간 다 그렇구나,, 머 사람 사는 데 이렇지.. 멋지네,,
이 정도였다면 여기는 약간 진짜 다른 문화가 딱 체험돼서
그리고 어렸을 때 봤던 사운드 오브 뮤직 영화도 생각나고륑..
조아따
 

요기는 이제 왕궁 지하에 Kronor Museum이라고 중세 왕궁에서 입었던 의복이나 생활양식들을 보존해놓은 곳이다. 여기도 이색적이고 신기해서 좋았음.
지하에 이거 아마 술저장고지 아늘까.. 그들은 누구보다 술에 진심이니까... ... ...
이거는 막 전쟁 나면 요로코롬 조로코롬 했다는 거 같은데.. 이런 기억 휘발(욕 아니에요).... ㅜㅜ

 
 

왕궁을 나오니 오전과 다르게 날씨가 화창해졌다!
신나서 연신 찍어댐. 눈 부셔서 화면 보이지도 않는데
나는야 연쇄촬영마..!..!

그 유명한 스토르토리에르 광장에 왔어요!!!!! 와ㅏㅏ 진짜 여기도 감명깊었음. 내가 매체에서만 봤던 데를 드디어 왔구나ㅏㅏㅏ 싶어서 . 진짜 또 가고싶네.

📍Stortorget
https://maps.app.goo.gl/4VuY6cSvkbAiJzr4A

 

♥
스토르토리에르 광장 vibe ~
이거는 스톡홀름 대성당 입구를 알리는 ~
그 12사도 조각그림?인 거 같아요.. 신기했다
내부가 상당히 멋졌다. 그래도 모태 천주교인이라 그런지 (신실하진 않음) 성당 오니까 분위기가 엄중하고 멋지고 맘에 들었음

ㅋㅋ 나 혼자 셀카봉으로 (첫개시한 거 엄청 티내면서) 막 요리조리 사진 찍고 있는데
갑자기 어떤 백인 남자애가 그 성당 의자에 앉아있다가 나한테 와서는 사진 요청함 ㅋㅋㅋ
웃긴 건 막 혼자 사진 찍고 있던 것도 아니고 그냥 진짜 엄숙하게 앉아서 폰 하다가
내가 아시안 여자애라 사진 잘 찍을 것 같았는지 ㅋㅋㅋㅋㅋ 이때다 싶어 요청하는 느낌이었음 ㅋㅋㅋ
무튼 그래서 열심히 찍어드렸음 ^^
 


 

다시 광장에 나와서.. 골목 귀퉁이에 마치 진짜 사람인양 서있는 마네킹상..
갑자기 소품샵에 들어갔다. 얘 혹시 스웨덴 오리인가? 무튼 굉장히 다양한 버전으로 있는데 너무 웃기다. 오리가 무슨 종을 바꿔서 있네 ㅋㅋㅋ 불독에 판다에 유니콘까지 ㅋㅋㅋㅋ

ㅋㅋ 이거 어색하게 머임..ㅋㅋㅋㅋ 보조배터리를 저렇게 엉성하게 들고..ㅋㅋㅋㅋㅋ
아무리 어색 빼면 시체인 나라지만 ㅋㅋㅋㅋ 개웃기다
 
 

나와서 모 블로그에 나와있었던 생 오렌지 100% 착즙주스를 파는 카페에 갔다.
신기했던 양털 의자 커버 ㅋㅋㅋㅋ 근데 위생상 그리 깨끗할 것 같진 않네..

오렌지 착즙주스가.. 그 블로그도 그런 리뷰였긴 했는데.. 진짜 그냥 오렌지 맛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다
근데 또 너무 달았다 ㅜㅜ 그리고 사이드 선택 미스로 저 바닐라 크림 뿌려진 애도 엄청 달았음 ㅜㅜ 단단 조합이라니..
그리고 디저트에 달고 약간 씹으면 개인적으로 소름돋는 그런 과일이 들어있어서 조금 힘들었음..
그리고 내부에 파리가 개많았다.. 막 생과일이 쌓여있어서 그른가..

 
 

그리고 아래는 바로 노벨상 박물관 사진으로 이어짐~

가이드님 굉장히 러블리햇다! 설명 잘 들었어요 고마어요~~♡
천장에는 레일에 역대 노벨상 수상자들의 카드가 매달려 돌아간다. 1000장 가까이 된다고 했던 것 같은데.. 멋지다
뢴트겐의 x선 발견에 대한 설명도 들었다
역대 노벨상 수상자를 볼 수 있는 화면에서 발견한 김대중 대통령님! 꽤나 자랑스러워벌였다

 
 

 
 

나와서 박물관 외부도 찍었다
광장 나와서 사진 찍고 계시는 일본인으로 추정되는 여성분께 사진을 부탁드렸다~ 원본 속 나는 꽤나 신나보이는 표정이다 ~
흔한 감라스탄의 골목길 뷰
왠지 통영이 생각나는 골목길 뷰.. 이 사진에서는 바다는 안 보이긴 한데 통영에서 찍은 사진 중에서도 이런 구도에서 골목길의 건물 사이로 기가 막힌 햇살과 바다가 찍힌 사진이 있다. 나의 바다마을 동경은 더욱 커지고..

 

스톡홀름 물 뷰는 진짜 대박임. 이게 광활하게 안 찍혀서 그런데 진짜 실제로 가서 한 번만 봐주세요 그 도시와 바닷물의 조화를.. 진짜 가슴이 뻥 뚫립니다

 
 

 

여기는 다시 감라스탄으로 돌아와서 감라스탄에서 가장 좁은 골목길!

 
 

커여운 sci-fi bookstore! 다시 보니 캐릭터로 로고도 너무 구현 잘했다🥰

📍The Science Fiction Bookstore
https://maps.app.goo.gl/Yme52g5YpvLDXdrf6

 

무라카미 하루키의 노르웨이 숲도 있었그
웬스데이 포스터도 있었다
'코미양은 커뮤증입니다'도 발견해서 신기해서 찍어봤다. 제목이 신기해서 기억하고 있었던 만화책인데 사실 '코미양은 커뮤 중입니다'인 줄 알았다. 커뮤니티 하는 여고생 내용인 줄 알았는데 커뮤증(?)이었네. (커뮤증은 소통을 잘 못하는 병?을 일컫는다고 한다)
그리고 자랑스러운 BTS 책 발견해서 찍어봄. 아니 여기 막 외국 가수 앨범이나 굿즈 파는 곳도 아닌데 버젓이 있어서 상당히 자랑스러웠음

 
 
 

다음으론 1800년대부터 시작된 오래된 사탕 가게에 들렀다!

예쁘고 잘생긴 북유럽 백인들이 알바하고 있었다.
그 모습도 되게 동화스러웠다.
그리고 그 중 계산을 담당해준 친절한 여자 직원에게 가게 히스토리를 물어봤고 1860년도??부터 이 비즈니스가 시작되었다는 설명을 들었다
 
위에는 친구들 줄 사탕 산 사진
근데 이 중 한 개도 친구들한테 아직 전달 안 된 게 웃김

 

어둑어둑 북유럽 감성 골목 사진. 명도 보정이 좀 필요할 것 같긴한데.. 그냥 현실미 살려...^^ 그나저나 커피 마시면서 이 포스팅 쓰니까 좀 전부터 막 심장 욱신거리면서 감성 돋으면서 넘나 다시 가고싶다 스웨덴....ㅜㅜ
여긴 왕의 정원!
왕의 정원의 넓은 분수 광장 한 켠에서 대왕따시 체스하고 있는 사람들. 근데 사진 뒷편 왕의 정원 분수 광장 진짜 너어무 예쁘다. 그 사진은 3일차 아님 4일차에 등장할 예정!
스웨덴 기업이라 한국분들도 여행 가면 많이 방문하곤 하는 Acne Studios! 근데 난 안 들어가봤다 ㅋㅎㅋ

 
 

요기는 외스테르말름 살루할이라는 곳. 음식 파는 마켓 같은 곳이다. 겁나 비싸다고 해서 여기서 뭐 사먹을 생각 안 함
외스테르말름 뷰. 저기 Åhléns라는 곳은 분점이 있는? 백화점이다
살루할 외관 뷰

 
 

해질녘 외스테르말름 분위기 미쳤다..

사실 진짜 외스테르말름 쪽이 진짜 사람 미치게 하는 감성이 있는듯..
나는 개인적으로 그랬다
그 뭔가 사람이 적당히 있으면서도 골목도 넓직넓직하고 모던한 브랜드나 회사 건물들도 많았던 거 같고..
아 외스테르말름 또 갈래 ㅜㅜ
 
 

이건 NK 백화점 가보는 길. 또 새로운 나라, 도시에 왔는데 백화점 경험해봐야하지 않겠냐면서~ 찍먹해보러 감.

진짜 찍먹만 하고 나왔다
내부 딱 센터부분이랑 저 바이레도만 보고 나옴 🏃🏃
 
 

무슨 광장 제일 안쪽에 있었던 이케아 분점. 이케아 나라 가서 이케아 분점도 찍먹햇지요 ㅎㅎ

 
 

오른쪽은 큰 Åhléns.저기 갈라고 그랬는데 하루 걸음수 한계 도달+발바닥 떨어져나갈 거 같아서 포기.

 
 

룰루랄라 저녁 먹으러 가는 길~ 원래 계획대로라면 Meatballs for the People을 가야 했으나 쇠데르말름에 있어서 도저히 거기까지 이동하기는 무리였기에 가까운 밋볼집을 찾아나섬!!

그리고 매우 성공한 밋볼과 와인 ♪
무엇보다 영국인 웨이터 쿠리수~씨가 너무 젠틀해서 퐁당 빠져부럿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식사 끝나고 취해가지고 계산할 때 그분 이름 물어보면서 구글 맵에 한국어로 좋은 리뷰 남기겠다고~ 한국인 관광객 내가 유치해주겠다고~ ㅋㅋㅋㅋ 
지금 생각해보니 진짜 재밌는 여행지에서의 추억이네 ..
쨌든 이 날 정말 영국 남자에 대한 환상이 걷잡을 수 없이 커졌고,, 다음 행선지인 영국에 대한 기대가 넘나 커졌는데
 
실제 영국 가서는 이런 영국 젠틀보이 한 명도 못 만났다고 한다.
 

📍Bistro Bestick
https://maps.app.goo.gl/JDEW4Fn1fXZov36B8

 
 

이거슨 감라스탄 위 육지마을?(=Bistro Bestick 있었던 곳)에서 감라스탄을 지나 쇠데르말름 가는 길에 보인 waterfront. 진짜 장관이었는데.. 사진이 이거밖에 못 담아줘서 미안해 스톡홀름 바닷물.. 근데 서울에 이런 데 있으면 진짜 사람으로 북적북적했을텐데 여기도 사람 없어서 넘 조아씀

 

감라스탄 쪽에서 쇠데르말름 입성한 모습. 조용하고 깨끗한 사람 사는 마을쪽이었다. 유명한 Mariaberget라는 전망대 들르러 가는 길이었는데 와 졸리 가파른 길 올라갔는데 잘못 올라갔었음 ㅜㅜ 땀 파사삭,, 근데 맞는 길 찾아서 한참 올라갔는데 막상 전망대 들어가는 쪽길이 그 때 너무 컴컴하고 무서워서 걍 포기하고 돌아섬 ㅋ.ㅋ

 

쇠데르말름 번화가쪽 펍~ 사람도 많고 환하고 즐거운 분위기~~
쇠데르말름에 있는 표지판 아니랄까봐 개힙함
쇠데르말름에서 퐈슈타 스트란드 (숙소쪽) 가기 전 역 앞에서 찍은 사진

 
 

네 이 날 26000보 걸었어요. 뭐 뚜벅이여행 이 정도는 껌이지 할 수도 있지만 저는 .. 안 되겠더라구요 .. 체력 개거지여서 들어가서 바로 쓰러져 잤습니다

 
 

와. 드디어 2일차 포스팅을 다 썼다.
ㅁㅊㅋㅋㅋㅋㅋㅋ
진짜 길었네.. 
실은 아까 낮에 쓰다가 갑자기 주말에 이력서 넣은 곳에서 연락 와서 자소서 써내라그래서 쓰다 말았었다.
포스팅 거의 다 썼어서 조금 남았었는데도 방금 쓰는데 조금 시간이 걸렸다.
 
무튼 여행기를 지금 올리면서 신기한 건
기억이 다 증발했을 줄 알았는데 오히려 그 때보다 뭔가 위치 정보가 머릿속에서 정리가 돼서 어디가 어딘지, 어디에서 어디로 이동했는지 더 잘 알겠다 ㅋㅋㅋㅋ
완전 신기하네. 한동안 시간을 주면 머리에서 익는 게 이런 건가보다..
(그러니까 업무 익숙해질 때까지 새 직장에서는 버텨 좀..ㅎ)
 
무튼 이거 쓰면서 스웨덴 리마인드 하니까 너무 좋네.
또 떠나고 싶다,,
근데 어쨌든 스웨덴은 무조건 다시 가니까
다음 편에서도 스웨덴 오지게 리마인드 하고 이제 직장생활 시작하면 스웨덴어 공부도 시작해야지!
 
이만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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