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레 퇴사를 하고 홀몸?이 되었다.
며칠 안 되는 짤막한 시간이었지만 어떻게 돈을 벌지, 이제 뭐 하고 먹고 살지 정말 고민이 많았다.
그러던 와중에 머릿속에 스마트스토어가 스쳐지나갔다.
사람들이 그렇게 '스마트 스토어, 스마트 스토어' 노래를 부르던데.. 그리고 직장인분들이 부업으로 하는데..
그럼 그만큼 안전한 거 아닐까?
두려움 많고 불안도 많은 나는 사업자등록을 한다는 거에서부터 되게 무서워졌다.
(물론 아직 하진 않음.)
하지만 내가 불안해하고 걱정하는 모든 이유들이
스마트스토어를 한다고 달라지진 않을 것 같다.
(사실 가장 큰 이유는 내가 월 몇 천 수익 내는 사장님들만큼 똑부러지거나 일을 잘 하지 못해서 성과를 못 낼 것 같다는 이유다.)
근데 성과를 못 내도 일단 마이너스는 아니지 않은가.
더군다나 초보자한테 적격이라는 위탁판매로 시작할 거니까.
내가 일을 못하고 어리버리한 건 스마트 스토어를 안 한다고 해서 고쳐질 문제도 아니니까
나를 붙잡아 땅으로 내리 끄는 이유들에 한 번 고개를 세차게 휘저어주기로 했다.
그래서 이 글을 발행 완료 한 후 나는 사업자 등록을 할 것이고, 아무도 모르는 스토어의 '대표님'이 될 것이다.
(조만간은 누가 알게 되길 바란다 물론.)
초짜 사장님의 이야기 (억. 뭔가 스스로 이렇게 부르기 되게 어색하고 오글거린다.) 여기에 차곡차곡 써내려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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