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일기5 원하는 곳에서 원격 근무하는 개발자가 될 거야 개발자가 되어서내가 원하는 곳에서 근무하는 사람이 돼야겠다(스웨덴이나 독일..)혼자 근무할 수 있는 사람이 될 거다 한국에도 나만의 거처가 있을 것이다.그리고 내가 만나고 싶은 사람들만 만날 것이다. 2024. 10. 3. 많이 행복할 순 없더라도 수렁에 빠지지는 않고 싶다 그냥 어제가 오늘같고, 오늘이 내일같이 돌아갔으면 좋겠다. 같이 웃을 수 있는 사람을 만나고,외로워서 일에 의존하지 않는 마음 상태를 갖는 게 어려운 일일까나한테는 그게 너무 많이 바라는 걸까 근데 관점을 조금 바꿔 생각해보면난 어디까지 바라는 걸까 난 현재에서 케어받지 못하고 있는데나의 주인 ego는 너무 어려운 목표들만 바라보고 있는 걸까 결론이 내려지지 않고 답이 나오지 않는데항상 정리하고 싶어한다.그래서 인생이 어떤 건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이 인생은 어떻게 해도 외로울 수밖에 없구나.나만 그런 건지 다른 사람도 그런 건지 모르겠는데이건 본질이구나내가 외로움을 많이 탄다거나, 삶이 외롭다는 거 둘 중 하나는. 근데 언제까지 외로워하면서 나한테 좋은 걸 full.. 2024. 9. 16. 그냥 눈물이 나서 다시 정신건강의학과 방문 한동안 정말 잘 지내고 있었는데 며칠 전부터 몸이 너무 무거워지고 다시 아무 이유도 없이 눈물이 났다. 결론적으로 이유는 PMS 때문이다. 진짜 아오... 엄청 예민해져서 가족한테 승질도 부렸다. 친구가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도, 성공을 향해 가는 모습도 정말 내가 왜 이러지 싶을만큼 질투가 나고, 그런 내가 무서워서 빨리 인스타그램을 껐다. 열심히 잘 해오던 다이어트도 그 시간이 무색하게 며칠간 미친듯이 입에 집어넣었다. 다시 체중계 위에 올라가기가 무섭다. 그리고 불어버린 무게를 복구하기 위해 노력해야할 며칠의 시간이 엄두가 안 난다. 아무것도 엄두가 안 난다. 여행을 준비하는 것도 엄두가 안 나서 지금 한 3일간 미룬 것 같다. 그래서 다시 정신건강의학과를 방문했다. 이번에는 PMS를 메인으로 치료한.. 2023. 9. 8. 아무 것도 아닌 것만 같은 기분이 드는 오늘 왔다 왔다 PMS 주기가 찾아왔다. 그래서인지 또 내가 아무것도 아닌 것만 같은 생각이 든다. 뭐든지 할 수 있을 것만 같은 근자감은 사라지고 내가 미래에 직장생활을 잘 해낼 수 있을까 그런 걱정들만 엄습한다. 그리고 정말 내 주변엔 아무도 없는 것 같고 난 아무것도 가진 것도, 이룬 것도 없는 것 같아서 새삼 되게 초라해진다. 물론 이제는 이런 상태에서 금방 bounce back할 수 있고, 내일이면 내 기분 상태가 달라질 수 있을 것도 안다. 아님 당장 몇 시간 후에도 달라질 수 있다. 하지만 다시 이 주기가 찾아오면 변하지 않은 내 상태에 대해 엄청난 공허감과 걱정이 밀려오는 것 같다. 하지만 내가 분명히 몇 달 전과는 많이 달라진 사람인 걸 안다. 난 이제 운동도 일주일에 4회 이상은 가는 사람이.. 2023. 9. 2. 이전 1 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