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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워커 도전기

당신은 '무용해 보이는 것'의 힘을 믿나요?

by 8월 준 2025.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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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글쓰기 도전  5일차다. 사실 6일차인데, 시계는 오전 12시를 넘겼고 나는 아직 어제의 글을 쓰지 아니하였기 때문에 5일차다.

 

나는 우선 글쓰기로 부업을 도전하고 있고, 나아가 디지털 노마드가 되고자 하는 꿈을 꾸는 평범한 일반인이다.

이런 내가 유튜브에서 받은 추천은 일단 매일 블로그 포스팅이든, 인스타그램 포스팅이든, 유튜브 영상 올리기든, 3주간 삽질을 해보라는 거다. 

그럼 우선 아무것도 안 해본 사람과 질문의 수준이 달라진다고.

 

그리고 또 하나 있다. 유튜버 글천개님이 추천한 '잡지 필사'다.

상업적인 글쓰기를 하고 싶은 사람에게 적극 추천하는 방법이라는 잡지 필사. 말 그대로 잡지를 그대로 베껴 쓰는 거고, 권장 수행 기간은 2달 정도다.

 

나는 현재 이 두 가지를 매일 실천하고 있다. (매일 포스팅은 하루 빼먹긴 함;; 머쓱) 

매일 포스팅은 언급한 것처럼 5일차 도전 중이고, 잡지 필사는 3일차 도전 중.

그런데 꼭 이런 걸 할 때 드는 생각은, 많은 사람이 공감하겠지만,

'내가 지금 하는 이 행동이 과연 쓸모가 있을까?'이다.

 

더 정확히 말하면 '이게 정말 돈이 될까?'겠지만.

 

 

그래서 다시 수미상관으로 '무용해보이는 것'은 힘이 있을지가 궁금하다.

 

 

당장 나에게 돈을 가져다주지 않는 이 루틴. 그리고 이와 궤를 같이 하는 세상의 수많은 '무용해 보이고', 반복적인 일들.

그런데 그 단순한 반복과, 목표를 향해 나아가려고 하는 열망이 정말 나를 목표 가까이에 데려다줄까?

 

 

단순히 글쓰기에 지엽적으로 관련된 솔루션은 김종완 작가님에 의하면 다음과 같다.

-내가 쓰고싶은 글을 쓰면 그건 그저 일기다.

-다른 사람이 읽고 싶은 글을 쓰면 '좋아요'가 달린다.

-다른 사람이 필요한 글을 쓰면 공유다.

 

-다른 사람을 도와주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 쓰면 브랜드의 글쓰기가 된다.

 

 

이런 정의에 의하면 나는 아직 일기와 '좋아요'가 달릴 만한 글을 왔다갔다 쓰는 미생인 것 같다.

(하지만 글쓰기가 배설(..)의 역할을 하지 못하면 재미가 1도 없는 걸...)

 

그리고 또 유튜브 처돌이인 내가 본 다른 영상에서 최명기 정신건강의학과 원장님이 하신 말씀은 다음과 같다.

 

"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유용함과 무용함 없이 그냥 지나가요."

 

 

이 말은 효율에 상당히 매몰되어 있는 내 마음에 여유를 준다.

그러니 어차피 돈 버는 건 운인데, 내 시간에 도박 한 번 걸어보겠다.

 

 

나는 '무용해 보이는 반복'을 통해 돈 버는 글쓰기의 기반을 다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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