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화요일에 PR 컨설팅 회사에 면접이 잡혔기 때문에 오늘부터 부랴부랴 면접을 준비하고 있다.
하.. 근데 진짜 갈 길이 왤케 먼지...
그냥 면접 안 보고 아무데나 들어가서 그냥 일부터 닥치는대로 해버리고 싶은 심정이다 😢
이제 면접 준비를 그냥 내 맘대로 내 x대로 하면 안 된다는 것은 알았고
유튜브에서 어떻게 준비하라 하는 것들을 참고해가며 하고 있는데, 그러니까 또 아예 새로운 세상이 열리면서.. 너무 어렵다.
기사는 봐도 뭐가 중요한지 모르겠고.. 어떤 부분을 차용해와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내 경험이랑 어떻게 연관시킬지도 모르겠고..
정말 산 넘어 산..
또 찾아보니까 여긴 인턴 면접 후기가 꽤나 많이 나와서 예상 질문이 점점 쌓여가고 있는데
그게 더 부담이다 ㅋㅋㅋ😂
나 취직 할 수는 있을까..?
정말 취준하면서 내 바닥을 보는 느낌이다.
내가 이렇게 아무것도 못하는.. 별 거 아닌 사람이었나? 하는.. 허허
진짜 큰일인 건 그래도 면접 시간이 가까워 오면서 더 조여오는 느낌이 들고 '가닥'이 잡혀야 하는데(?)
여전히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고, 그래서 무기력하단 거다 ㅎㅎ
나 진촤 어떡하지 ㅋㅋ
정말 준비안됐다고 생각한 저번 면접보다 덜 준비하고 보러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아니 사실 기본적인 건데, 정말 당연히 어떤 회사를 지원하면서 뚜렷한 지원동기가 있어야 하는 건데
뭐 하지 말라 뭐 하지 말라 이런 걸 다 고려하다 보니까 너무 어렵다
뭐 누구나 그러겠지만..
그리고 또 이제까지 내가 시원하게 끝장보지 못했던 많은 일들이 생각나면서 인생 전체에 좌절감이 든다 ^^
정말 나 어쩜 좋죠?
나 많은 거 안 바라는데.. 그냥 직장인 돼서 달리기 모임 꾸준히 나가고, 살 빼고, 돈 좀 모아서 안면윤곽 하고싶은 거 뿐인데..
어렵네요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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