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인턴준비기

근데 내가 만약 이번달부터 회사를 다니면 후회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by 8월 준 2023. 2. 2.

 

 

 

문득 이번달부터 회사를 만약에 다니기 시작한다면 후회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학교 끝나고 제대로 여행도 한 번 못 가고 놀지도 못했는데..

물론 빨리 취업해서 집을 벗어나자는 생각이 최우선이지만

그리고 여행을 가거나 뭘 하든 내 맘대로 할 자본을 먼저 벌어놓자가 내 생각이지만

그거엔 변함이 없지만

그래도 지금 당장 진짜 제대로 논 적도 없는데

취업을 (또는 pre취업을->인턴) 한다?

넘나 강행군이란 생각...

 

이제 정말 감사하게도

내가 뭔가 마음 먹으면 할 수 있는 뒷심이 생겼지만

그래도 마음이 먹어질려면 쉬어야하는데...

그리고 재밌게 놀고 싶은데

 

아 그리고 요즘은

진짜 새로운 친구나 집단을 사귀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경험 상으로 일적으로 만나는 거 아니면 누군가를 그렇게 꾸준히 보기가 어려운 걸 알고 있지만

그냥 훌쩍 여행을 떠나서 여행 가서 그 때만 같이 다니는 친구도 좋다.

어쨌든 친구들을 사겨서 재밌는 여행을 좀 하고 싶다.

 

수족냉증 때문에 손이 시리다 땀도 나고

그래도 뭔가 카페 이렇게 일찍 와서 커피 먹으면서 글 쓰니까

뭔가 쌩쌩하게 살아가는 사람 같다.

 

비록 빌빌거리고 눈치보고

해도해도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나지만

그래도 서서히 인생 사는 법을 배워가고 있는 것 같다.

어제? 정도부터는 집에 와서는 진짜 편한 공간이니까 잡생각으로 나를 괴롭히지 말자...라는 생각도 들고.

물론 이게 내 맘대로 잡생각을 하거나 안 하거나 하는 건 아니지만...

 

항상 기억할 건 

내가 변화는 생각보다 진짜 더디지만 그래도 변화가 일어나긴 한다는 거다.

그제 내가 2년 전에 스스로한테 보낸 편지가 왔다.

근데 지금보다도 훨씬 딥다크하고 ㅋㅋㅋㅋ 랩을 하는 느낌이라 해야되나?

ㅋㅋㅋㅋㅋ

뭔가 하나도 정리되지 않은 느낌. 뭐 지금도 그럴 때가 있지만.

그래도 약의 효과로 머릿속이 많이 정리되긴 했다.

그걸 글 쓸 때 느낀다.

그냥 전에는 하고 싶은 말을 두서도 없이 랩처럼 쏟아냈다면

(지금도 그런 면이 없지 않아 있다. 나는 원래 그런 스타일의 사람이다.)

지금은 그래도 글의 조리가 좀 생겼지 싶다?

전 말이랑 이어지게 쓰게되고

다음에는 무슨 말을 쓸지 작은 계획 아래 쓰는 것 같다. (그냥 자동적으로 생기는 계획)

 

지금 기업조사하러 빨리 카페에 왔는데

시작하기 전에 future me 만 빨리 쓰고 시작해야겠다.

 

아참 그리고 1일 1식에 대한 주절주절도 써야되는데

이따 밤에 쓰든가 해야겠다.

참 오늘 밤부터는 또 토익 준비도 해야한당

후후

ㄹㅇ 바쁘다 바빠~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