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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 생각

나의 즐거운 하루하루

by 8월 준 2022. 7. 22.

 

 

 

요즘 나는 상당히 만족스러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그 이유는 내가 계획한 걸 하면서도

스트레스 받지 않고 쉬면서

내 몸의 컨디션에 맞춰서 잘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식으로 습관 체크를 하며 지내고 있다!

(근데 막상 빼먹는 날은 상당히 많음 ㅋㅋㅋㅋㅋ)

 

 

어쨌든 이런 식으로 조금씩 나에게 도움되는 것들을 하면서

취미도 찾았다!

 

바로 소설 읽기!

ㅋㅋㅋㅋ

 

 

이번주가 생리 직전이고

게다가 편도선 붓는 거까지 겹쳐버려서나는 이번에 나에게 많이 관대해졌다.

 

 

내가 늘어져라 잠을 자고 싶으면 잠을 잤고

가벼운 산책을 원하면 산책을 갔으며

하루는 정말 세상에서 제일 시덥잖은 소설이 보고 싶어서

(밑에 나오는 소설이 시덥잖다는 얘긴 아님 ㅋㅋㅋㅎ

뭔가 부담 없는 게 보고싶었다는 뜻^^)

동네 도서관에 대여를 하러 갔다.

 

 

도서관에 가서 그냥 끌리는 소설들을 몇 개 뽑아보던 중

 

 

이 책이 눈에 띄어서 빌려 왔는데

밤에 정말 혼자 살짝 달달 떨면서 봤다.ㅋㅋㅋㅋ

 

 

정말 책 보면서 그렇게 감정적으로 동요된 경험을 한지는 10년도 넘은 것 같다.

 

 

나는 사실 난독?같은 현상을 오래 경험했는데

활자랑 책에 집중을 거의 못했다.

 

근데 이 책을 보고 내가 어렸을 때 소설책 보면서 몰입했던 경험을 다시 할 수 있었다.

 

 

사실 책이 재밌었던 것도 있지만

내가 진짜 빠져들어 즐길 수 있는 취미를 찾은 게 되게 좋다.

 

나는 천성적으로 강박이 좀 심한 편이어서

사춘기 이후로는 모든 일에 대해'어떻게 어떻게 해야한다'라는 규칙을 생각하며 살았다.

근데 막상 실행력은 좋지 않아서

되게 힘들었던 시간이 길었다. ㅠㅜ

 

쨌든 그래서 취미 같은 것도

나에게 도움이 될만한 취미를 가져볼려고 하느라

항상 내가 진짜 즐기진 못했던 것 같다.

 

심지어 드라마나 영화같은 콘텐츠도 편하게 보지 못했다.

(뭔가 좀 더 도움이 되거나 더 재밌는 영상이 있을 거 같아서 고른 작품에 집중을 못하는 거..ㅜ)

 

 

그런데 점점 나 자신을 잘 돌볼 수 있게 되면서

그리고 이번에 내가 진짜 즐기고 몰입하는 경험을 하면서

앞으로는 내가 진짜 이렇게 좋아하고 몰입할 수 있는 일들을 하면 되겠구나 싶었다.

 

왜냐면 그런다고 해서 해야할 일을 놓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삶에 생기가 도는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뭔가 다른 일을 할 때도 전반적으로 들뜨고

즐겁게 할 수 있는 마음이 돼서 너무 신기했다!

(이런 거 너무 너무 오랜만)

 

 

쨌든 그래서 나는 앞으로 소설도 많이 보고

이렇게 내가 즐기는 것들을 많이 찾아보고, 할려고 한다.

그러면 나에게는 굉장히 만족스러운 인생이 될 것 같다 ㅎㅅㅎ

 

 

아 그리고 이렇게 나의 가치관이 바뀌고 만족감이 커진 데에는

감사일기와 아침 다짐이 큰 몫을 한 것 같다!

 

감사일기는 전에 하면서 효과를 경험했는데

한동안 바빠서 안 했었는데

다시 하니까 확실히 세상을 더 감사한 마음으로 보게 도와주는 것 같고

아침 다짐은 전에는 뭐랄까.. 믿음 없이 해서 효과를 못 보다가

이번엔 나한테 맞는 방식으로 꾸준히 하니까 

나만의 삶의 기준을 세우는 데 상당히 도움이 되는 것 같다.

 

 

근데 제일 중요한 건 잘 자는 거!

역시 잠이 최고다

(적게 자면 감사일기고 다짐이고 뭐고 다 때려쳐 이렇게 된다

아무리 좋은 거여도 ㅋㅋㅋㅋㅋ)

 

 

 

 

그럼 이만 나의 소소하고 편안한 일상 사진들 몇 개 올려놓고 글을 마쳐봐야게따

 

 

 


 

 

 

 

 

 

 

귀여운 가방 주문한 게 와서 기분 좋으니께 올려놓음 ㅎㅅ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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