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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 생각

독서법, '1권 1진리', '되고 싶은 나' 직함 만들기

by 8월 준 2023. 12. 11.

 

요즘은 블로그에 관해 책도 읽고, 강의도 듣는 나날이다.

지금까지 도전해봤던 많은 것들처럼, 처음에만 열정이 끓다 금방 시들해질까 걱정도 되지만,

디지털 노마드라는 선명한 목표 때문에 이건 무조건 해야하는 공부라는 생각이 든다.

 

최근 또 책을 많이 읽고 있다.

<비상식적 성공법칙> 책을 시작으로 한 번 서점에 가면 한 권씩은 읽고 오고 있다.

뭔가 다시 책을 가까이하게 된 것 같아 기분이 좋고 뿌듯하기도 하다.

그런데 또 요즘 읽고 있는 < 저는 이 독서법으로 연봉 3억이 되었습니다> 책에서는, 이렇게 독서를 한 두 권 하고 갖게 되는 뿌듯함을 제일 조심하라고 한다.

그래, 아직 이 뿌듯함만으로는 뭔갈 해낸 건 아니니까.

 

그런데 위 독서법 책에서 설명하는 '1권 1진리'를 써먹어보자고 생각하고

<비상식적 성공법칙>에 나오는 '직함 만들기'를 실천해본 결과 오늘 마인드 컨트롤에 꽤 큰 도움을 얻었다.

책에서는 되고 싶은 나를 직함을 만들어서 아침 저녁으로 보는 것을 설명하는데, 성격이 고지식하고 유연성이 부족한 나는 (ㅎㅎ) '슈퍼 유연성 퍼스낼리티 보유자'(좀 부끄럽지만,,)라는 직함을 업무 투두리스트 상단에 적어놓고, 오늘 나의 머릿속에 각인될 수 있도록 했다.

그런데 점심쯤 업무 관련 실수 때문에 약간의 '잔소리'를 들어야 할 일이 생겼는데, 약간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있어서 기분이 조금 언짢아질려고 했지만, 그 때 아침에 적어둔 직함이 떠올라 정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었다(주관적으로 느끼기에).

그리고 내 직함이, 내 정체성이 저거라고 생각하니 뭔가 '개인적으로 받아들이게(take it personally)' 되지도 않았고

뭔가 든든한 마음이 들었다 :)

역시 어떻게 해야 할지를 안다는 건 정말 큰 힘이 된다.

 

이렇게 실제로 '1권 1진리'를 실천해보니 꽤나 짜릿했다.(ㅋㅋㅋ)

그래서 앞으로는 매일 전에 책에서 기억하고 싶은 페이지를 촬영해 하이라이트 표시를 해둔 사진들을 훑어보고, 당일에 실천해보고 싶은 '진리' 한 개를 골라 실천해보려고 한다. 

분야는 인간관계가 될 수도, 업무의 전문성이 될 수도 있다. 

그런다고 전에 많이 그랬던 것처럼 '지켜야 돼, 해내야 돼' 하며 아등바등하지 않고, 가벼운 마음으로 '오늘은 이거 한 번 해본다'하는 마음으로 해볼려고 한다. 마치 오늘 끌리는 옷을 골라입는 마음으로.

그리고 거기에 더해, 매일 직함을 쓰고 틈틈이 보면서 상기시키려고 한다.

(다만 이 직함은 위에 '도전해볼 것'보다 덜 가변적일 것!)

 

이 '1권 1진리' 습관과 꾸준한 블로그 운영을 통해 부디 2025년 안에 디지털 노마드 라이프스타일을 정착시키고 싶다 ..!

 

이 글이 나에게는 성지가 되길..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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