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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 생각

춤의 위력과 스마트 스토어 사업 지속 계획(?)

by 8월 준 2023. 5. 1.

 

 

 

춤의 위력

 

오늘도 춤연습을 하고 왔다.

Bella 안무가의 'All Me-Kehlani'라는 노래에 맞춘 안무인데 지금 연습한지 일주일하고도 1일이 지났다.

원래는 오늘 커버 영상을 찍으려고 했지만 아침에 도저히 화장하고 갈 수가 없을 것 같아서 오늘까지 연습일로 잡았다.

근데 진짜 그동안 될듯 말듯 안 되던 무릎으로 회전하는 안무가 오늘은 여러번 성공했다!(우와!!!!!)

정말 안 될 것 같은 안무도 여러번 반복해서 연습하다보면 방법을 터득하게 되는 게 너무 신기하다.

춤에 대해서는 이게 가장 신기하고, 계속해서 신기해할 것 같은 부분이다. 

 

그래서 춤이라는 취미는 계속해서 가져갈려고 한다.

내가 조금씩 조금씩 느는 게 눈에 잘 보여서 자기효능감이 정말 잘 올라가기 때문에.

그리고 조금씩이라도 춤을 배우고, 춰왔던 과거의 나에게 감사하다 ㅎㅎ

 

마음이 힘들 때, 방황할 때 인생에 답이라도 찾을 수 있을듯 춤을 배우러 갔다.

솔직히 습득력이 빠른 편은 아니라 수업이 그렇게 재밌지 않은 적도 많았다.

하지만 인생의 휴식기? 무튼 조금 쉬어가는 시간이 찾아올 때마다 어김없이 댄스 학원을 찾았던 것 같다.

그리고 그게 조금씩이나마 춤과의 인연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줬던 것 같다.

 

이제는 내가 수업에서 좀 못 따라가도 실망하지 않게 되었다.

나 혼자 매일 연습을 하면서 나만의 속도가 있고, 처음에는 서툴러도 내 방식대로 꾸준히 하면 분명히 늘고, 안무를 완성시킬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내가 마음먹은 스마트스토어 사업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스마트스토어 사업에 대한 계획, 생각.

 

요며칠은 스마트스토어가 너무 어렵게 생각이 되었다.

그리고 내가 잘 할 수 있을까에 대한 확신이 너무 없었다.

누가 봤을 때는 물론 이런 고민조차도 너무 이른 초심자라고 나를 판단할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이걸 지속해야겠다 하는 감이란 게 와야되지 않나.'라고 계속 생각했다.

그래서 어제는 스마트스토어가 아니어도 되니까 그냥 디지털 노마드 하자.. 블로그로 돈 벌어볼까 하고

수익형 블로그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물론 수익형 블로그도 좋다.

그리고 하나만 집중에서 파는 것보단 여러개를 하면서 효율이 나는 나에게는 

어느 하나에 너무 매몰되어 스트레스를 받을 땐 다른 걸 공부하고, 시간 투자를 하면서 동시에 두 개를 파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어제는 스마트스토어를 거의 포기하려고 했었던 마음인 것 같다.

그런데 오늘 춤연습을 끝내고 연습실을 나오는 순간

스마트스토어에 대해 배운다고 투자했던 시간이

지금 그만두면 너무 아까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강의를 며칠간 들어서 소싱, 발주의 개념들에 대해서도 알게 됐고

소싱할 제품을 어떻게 정하는지에 대해서도 어렴풋이나마 알게 됐는데,

그걸 계속 반복하면서 더더 깊이 들어가면 이 분야에서도 내가 성장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춤처럼)

지금 그만두면 다 무용지물로 돌아가는 거니까, 그게 너무 아까울 것 같았다.

 

그래서 나는 디지털 노마드이자, 온라인 사업가로서의 길을 갈려고 한다.

 

솔직히 스마트 스토어는 위에서도 쓴 것처럼 진짜 답 없게 느껴진다, 지금은.

하지만 원래 처음 시작은 다 그런 게 묘미 아니겠나, 생각해보면서

춤이 알려준 교훈대로 매일 꾸준히 온라인 사업과 블로그를 공부해볼려고 한다.

 

그리고 조만간 이 두 개 분야에서도 성장하는 느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꼭.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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