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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과 경험, 그리고 꿈
밖에는 눈이 내린다. 날이 영 추워졌다.난 어제 다시 헬스장에 회원권을 등록했고, 왠지 갑자기 머릿속에 '넷플릭스에 '영국' 키워드를 쳐보자' 하는 생각이 불현듯 떠올라 그렇게 했다.(참, 이런 순간들은 우주가 만들어주는 순간들 같다.) 어쨌든, 런던을 한 번 경험한 바 영국을 그리 좋아하지는 않지만 (물론, 런던을 고작 5일 여행했다고 영국에 대한 이미지를 정립해버리는 건 말도 안 되는 짓이란 걸 안다. 그래도...그냥... 아몰랑... 그럴래)그렇게 검색한 결과 역사물, 예능, 스릴러물, 로맨스물 등 다양한 콘텐츠들이 나왔고, 역시 또 내 취향픽(내 소나무 취향 = 로맨틱 코미디)을 찾는 데 성공했다. 요녀석인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고, 올해 나왔다.근데 아무 배경지식도 모르고 봤기 때문에,..
요즘 계속 아무것도 하기가 싫다. 아무런 도파민이 나오지 않는다.물론, 어제 그냥 괜히 그래야할 거 같아서 언어교환도 갔어. 근데 한 한시간 지난 후로는 전혀 도파민이 나오지 않데.아무 거에도 의지가 없데.순간을 즐기기도 했지. 그냥 그런 상황 속에 나를 넣어놓고 싶었기 때문에.근데 요즘 전반적으로 그냥, 밖에 나가면 다시 들어와야만 할 것 같고, 책 읽기도 사실 꾸역꾸역 하고 있어.진정한 want로 뭔가 해지지가 않는 것 같아. 사실은 이게 다 두려움에서 기반한 거다.원하는 대로 했는데 결과는 내가 원하는 대로 안 나오고. 근데 만약 결과가 그런 식으로 나와도 부담스럽고.그래서 want를 따라가기가 무섭고, 그래서 want를 차단하게 되는 기제가 아닐까? ㅎ계속 계속 내 인생은 방황 중이다. 근데 그래..
장장 570여쪽 되는 책. 2010년도에 1쇄 발행됐고, 2022년 리뉴얼돼서 나왔다. 이 책은 학원에서 너무 힘들 때마다 작은 구원책이라도 되듯 들고 옥상에 올라가 읽고 내려오면 정화가 됐던 작품이다. 하지만 길긴 너무 길었다. 이렇게까지 길어야 했을까? 그리고 후반에 갈수록 너무 극적인 설정이 많고, 뭔가 자연스럽지 않고 일부러 배치한 장면들이 많은 느낌도 들었다. 하지만 뒤에서 역자 후기에 나오듯, 무지했던 아프가니스탄 역사와 문화에 대해 처음으로 알게해준 책이다. 그리고 감정을 꽤나 극으로 치닫게 한다. 그런 장면들이 군데군데 있다. 그리고 진짜 아미르..넘 짱나고 밉다. 어떻게 그렇게 영악할 수 있는지 근데 또 역자가 이야기하듯, 내가 그런 입장이었고 상황이었으면 나도 비슷하게 했을 것 같다...
2023년 4월 10일 1쇄 발행신태주 에세이 근래 연속 책을 3권 완독했다.한 권은 앞전에 독후감을 쓴 소설책이고, 두 권은 에세이인데, 역시 공통적으로 느끼는 건 '책은 나를 다른 세계로 데려가줄 수 있구나'이다. 이 책을 통해서도 나는 다른 세계로 여행했다.게임기획자의 시선과 생활을 엿본 거다.지난 몇 개월간 개발자를 지망한 나에게 꽤 도움이 된 행위였지 않나 싶다. 이런 책을 통해 IT 업계에서 일하는 사람의 사고와 시선을 빌려보았다는 것은.그래서 이 책을 읽으면서, 역시 개발자는 좀 힘들려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새벽에 퇴근하기도 하고, 그에 따른 불규칙한 출퇴근 시간 때문에, 이 책 한 권만 보고는 역시나 내가 지향하는 바에 좀 맞지 않는 업계라 느꼈다. 그리고 책의 후반부에, tv 프로그램..
엘리자베스 버그 지음박미경 옮김 오랜만에 완독한 소설책.어딘가로 떠나는 게 절실한 지금의 나에게, 소설이 그렇게 독자를 다른 곳으로 여행하게 해줄 수 있다는 걸 오랜만에 일깨워준 책. 한국의 삶에 지칠 대로 지친 내게 뭔가 평화로운 느낌의 영미권 국가에서각자의 아픔에도 불구하고 단란하게 사는 주인공들을 잠시 옆에서 보고 온 느낌을 받게 했다.물론 영미권 소설도 다 이렇진 않고 막장에, 지극히 현실적인 작품도 많은 걸 알고 있다.오히려 이 작품은 스웨덴 문학작품 '창문을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을 생각나게 했다.그 '찌든' 현실과 약간의 기분좋은 괴리가 있는 느낌의 작법이랄까..아니면 그냥 노인이 나와서 그럴 수도 있다 ..ㅎ 그냥, 작가가 의도한 바대로 아서 씨가 하는 말에 마음이 따뜻해지고 울컥..
요즘은 블로그에 관해 책도 읽고, 강의도 듣는 나날이다. 지금까지 도전해봤던 많은 것들처럼, 처음에만 열정이 끓다 금방 시들해질까 걱정도 되지만, 디지털 노마드라는 선명한 목표 때문에 이건 무조건 해야하는 공부라는 생각이 든다. 최근 또 책을 많이 읽고 있다. 책을 시작으로 한 번 서점에 가면 한 권씩은 읽고 오고 있다. 뭔가 다시 책을 가까이하게 된 것 같아 기분이 좋고 뿌듯하기도 하다. 그런데 또 요즘 읽고 있는 책에서는, 이렇게 독서를 한 두 권 하고 갖게 되는 뿌듯함을 제일 조심하라고 한다. 그래, 아직 이 뿌듯함만으로는 뭔갈 해낸 건 아니니까. 그런데 위 독서법 책에서 설명하는 '1권 1진리'를 써먹어보자고 생각하고 에 나오는 '직함 만들기'를 실..